日증시 엔고에 하락 출발…북핵 여파 사흘째

엔달러 108엔대로 뚝…닛케이 0.5%↓
  • 등록 2017-09-06 오전 10:00:14

    수정 2017-09-06 오전 10:00:14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엔고 여파로 6일 하락 출발했다. 북한 리스크가 사흘째 부각됐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51%(99.75) 내린 1만9286.06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 여파다. 일본에선 북한 리스크가 부각되면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일본 엔화 가치가 커지고 일본 경제를 이끄는 수출주 수익성에 부담을 주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108엔대로 하락(엔화가치 상승)했다. 오전 9시34분 현재 달러당 108.74~108.75엔으로 전날보다 0.71엔(0.64%)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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