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임기근 조달청장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공공조달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의 첫 사례가 강원에서 나왔다. 강원지방조달청은 공공조달 길잡이의 맞춤형 컨설팅을 받아 정보시스템 통합 구축 서비스 등 2개 상품을 조달청 이음장터에 입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입점한 기업은 강원 춘천의 (합)동양아이텍이다.
|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왼쪽)이 공공조달 길잡이의 맞춤형 컨설팅을 받아 조달청 이음장터 입점에 성공한 (합)동양아이텍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지방조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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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조달청이 지난 13일 대전정부청사에서 공공조달 길잡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공조달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 후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한 첫번째 사례이다. 강원조달청은 동양아이텍의 이음장터 입점을 시작으로 영상감시장치(CCTV), LED 전광판의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추가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강정희 공공조달 길잡이는 “컨설팅을 받은 도내 기업이 공공조달시장 진입부터 성장까지의 튼튼한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전담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강원조달청이 개최한 공공조달시장 진입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들도 속속 진입하고 있다. 지난 12일 영월더덕영농조합의 전통주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같은달 17일에는 ㈜다원에프앤비의 냉동빵이 국방상용물자쇼핑몰에 각각 입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