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먼저 오는 9월까지 공동주택 공사장 및 이주·철거 등 개발사업예정지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노량진동, 흑석동, 상도동 일대의 위험옹벽 등을 점검한다. 본격적인 우기를 맞아 오는 26일까지 급경사지 18개소와 건축공사장 15개소 등 총 33개소에 대해 우기대비 긴급안전점검에 나선다.
민간건축전문가와 공무원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비탈면 상태 및 배수시설의 이상 유무 △낙석발생, 중·소규모 붕괴 가능성 여부 △대형공사장 배수로 확보 여부 △가설울타리, 낙하물방지망 등의 보강·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구는 올해 사업비 235억 원을 투입해 관내 공공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하수처리시설물 등의 정비·점검을 실시해 배수체계를 개선한다.
황왕연 동작구 치수과장은 “관내 하천과 하수로, 공사장 등에 대한 철저한 정비 및 점검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로부터 주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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