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동작구,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긴급 안전점검

급경사지·건축공사장 등 총 33개소 점검
노후 하수관로·빗물받이·하수처리시설물 정비
  • 등록 2020-06-25 오전 10:07:49

    수정 2020-06-25 오전 10:07:49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동작구가 장마, 태풍 등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먼저 오는 9월까지 공동주택 공사장 및 이주·철거 등 개발사업예정지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노량진동, 흑석동, 상도동 일대의 위험옹벽 등을 점검한다. 본격적인 우기를 맞아 오는 26일까지 급경사지 18개소와 건축공사장 15개소 등 총 33개소에 대해 우기대비 긴급안전점검에 나선다.

민간건축전문가와 공무원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비탈면 상태 및 배수시설의 이상 유무 △낙석발생, 중·소규모 붕괴 가능성 여부 △대형공사장 배수로 확보 여부 △가설울타리, 낙하물방지망 등의 보강·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며, 중대한 사항은 건축관계자에게 시정명령하고 이행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국가안전대진단 관련시설물 △제3종 시설물 △석축·옹벽 △공사장 등 관내 위험시설물을 대상으로 QR코드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

아울러 구는 올해 사업비 235억 원을 투입해 관내 공공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하수처리시설물 등의 정비·점검을 실시해 배수체계를 개선한다.

주택가 밀집지역인 사당동 일대 등 침수피해 중점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 및 이설공사를 진행한다. 또 관내 전 지역 하수관로 334km와 빗물받이 2만3723개소에 대해서는 퇴적된 토사,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준설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왕연 동작구 치수과장은 “관내 하천과 하수로, 공사장 등에 대한 철저한 정비 및 점검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로부터 주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관내 도림천 진출입로에 스마트 원격제어 차단시스템을 설치해 기습폭우 시 신속한 출입통제를 하고 있다.(동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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