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방북 유엔 사무차관에 우리 메시지 없다”

  • 등록 2017-12-06 오전 10:15:20

    수정 2017-12-06 오전 10:15:20

제프리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 AFP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제프리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이 5~10일(미국시간 기준) 북한을 찾은 가운데 미국은 그를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건 아니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 대변인 헤더 노어트는 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그가 유엔을 대변해 방북한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 “미 정부를 대변하기 위해 가는 게 아니다. 미 정부로부터의 어떤 메시지도 없다는 걸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펠트먼 사무차관은 유엔 합류 전 미 국무부에서 일했었다.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의 방북은 6년 만의 유엔 고위급 인사의 방북으로 지난달 2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냉각된 동북아 정세를 중재해주리라 기대하고 있다. 중국, 한국 외교부도 그의 방북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엔은 이번 방북이 북한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었다.

미 국무부가 이번 방북에 미국의 메시지가 없다며 선을 그은 것은 미국이 먼저 북한에 협상이나 대화를 제안하지 않았다는 걸 분명히 한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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