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CD TV 및 쿠폰마케팅 전문기업인
씨엠에스(050470)는 박정훈 대표이사가 현 최대주주인 네오엠텔의 보유주식 164만주 중 120만주에 대한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총 30억원(주당 2500원)으로 계약이 완료되면 박 대표가 회사주식 16.15%를 보유하는 최대주주가 된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현 대표이사가 최대주주가 되면 실질적 경영권을 확보하게 돼 안정적이면서 공격적인 경영활동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신재생에너지 및 LED 사업 등과 같은 신규사업 진출은 물론 정부에서 적극 추진중인 신성장동력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는 올해를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원년의 해'로 선언하고 현재 2개 사업분야로 나눠져 있는 디지털 사업부분과 쿠폰마케팅 사업부분을 확대 개편하여 부분별 책임경영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디지털 사업부분은 LCD TV와 홈 미디어 센터, 셋톱박스, 등 디지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부분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쿠폰마케팅 사업부분 역시 현재 시행중인 쿠폰발행 사업을 온라인과 병행 확대 실시하고 DID 사업 등 마케팅 관련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 회사는 가정용 및 병원/호텔용 특수 LCD TV사업에서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일괄 생산하고 있다. 쿠폰마케팅 사업은 국내 실물경기 침체에 따라 소비자들의 할인쿠폰 사용량이 크게 증가세에 있어 사업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