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개학 수업 자료, 저작권 걱정 없는 미리캔버스에서"

  • 등록 2020-04-17 오전 10:00:00

    수정 2020-04-17 오전 10:00:00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을 맞아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교사들 사이에서 디자인 플랫폼 ‘미리캔버스’가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폰트와 이미지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리캔버스 사이트에서는 디자인 소스 찾기부터 디자인까지 가능한데, 폰트 제작사 및 스톡 이미지사와 정식 계약을 통해 84만 개의 디자인 소스와 500여 개의 폰트를 제공하고 있다. 제공하는 디자인 소스와 폰트의 양이 방대한데다, 만든 결과물을 수업 자료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미리캔버스 관계자는 “온라인 개학 발표 후 관련 문의가 쏟아졌고 사용자도 급증하고 있다”며 “일선 선생님들이 미리캔버스를 잘 활용하실 수 있도록 사이트를 통해 활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앞으로 학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리캔버스는 지난 9일 기준 누적 가입자 수 20만명을 넘겼다. 베타 서비스를 종료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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