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본필드 NXP 이사회장은 “NXP 이사회를 대표하여 시버스를 차기 CEO로 공식 발표하게 돼 기쁘다. 시버스는 NXP를 다음 단계로 이끌어갈 수 있는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해 왔다”며 “현재의 예측불허의 유동적인 환경 속에서 회사를 이끌어갈 그의 역량을 매우 신뢰한다. 시버스 신임 CEO는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혁신에 대한 열정, 전 세계 NXP 투자자, 고객, 직원과의 네트워크를 갖고 있어, 앞으로도 수년간 회사의 성공적인 전략을 지속하고 구축해 나갈 수 있는 최적의 리더다”라고 말했다.
시버스 CEO는 2018년 9월부터 NXP의 모든 사업 본부를 직접 감독하고 관리하는 NXP 사장을 맡고 있다. 1995년에 NXP(당시 필립스 반도체)에 입사해 영업, 마케팅, 제품 개발, 전략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쳐, 2009년부터 경영진의 일원으로 활동해왔다. 2015년에는 NXP와 프리스케일 반도체의 합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NXP가 자동차 반도체와 보안 엣지 프로세싱 분야에서 독보적인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