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올 하반기 개포시영 재건축 '래미안 개포' 분양

총2296가구 중 220가구 일반분양..강남 이점에 자연환경까지
학군에 SRT 수서역 개통도 눈길
  • 등록 2017-02-28 오전 9:24:24

    수정 2017-02-28 오후 3:32:57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물산(028260)이 올해 하반기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개포’(가칭) 아파트를 일반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5층, 총 31개동 총 2296가구(전용면적 49~102㎡)로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20가구다.

‘래미안 개포’가 들어서는 개포지구는 대규모 재건축 지역이다. 앞으로 약 1만 5000가구가 들어서며 강남의 새로운 고급 주거 단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이 단지는 강남에서 찾아보기 힘든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모산~달터공원~양재천을 연결하는 강남 그린웨이 계획의 최대 수혜 단지다. 달터공원과 연계된 단지 계획으로 도심 속에서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교통 환경도 편리하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분당선 구룡역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양재 IC와 남부순환로와도 가깝다. 또 지난해 12월 SRT 수서역이 개통되면서 전국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해졌다.

또 구룡초·개원초·개포중·개포고·경기여고 등 강남 8학군으로 불리는 명문 학군이 인근에 있고 대치동 학원가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의 생활편의시설과도 가깝다.

이미 개포지구는 지난해 분양시장에서 대대적인 인기를 누렸다. 개포주공2단지를 재건축 중인 ‘래미안 블레스티지’와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 중인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각각 정당 계약 8일과 4일 만에 분양이 완료됐다. 일원현대아파트를 재건축 중인 ‘래미안 루체하임’ 역시 평균 45대 1의 청약 경쟁률로 5일 만에 분양이 완료됐다.

래미안 개포 아파트의 입주는 오는 2020년 7월로 예정돼 있다.

△‘래미안 개포’(가칭) 아파트 조감도.[삼성물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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