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모리세이버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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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로나 장기화 속 비대면으로 호텔을 경험하는 새로운 콘텐츠가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실감형 스토리텔링 플랫폼 ‘리얼월드’ 제작사인 유니크굿컴퍼니는 온택트 호텔 경험 콘텐츠인 ‘메모리세이버’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메모리세이버는 AR(증강현실), 360도 카메라, 채팅 등의 실감 기술을 사용해 호텔을 비대면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한 콘텐츠다. 호텔이라는 장소를 머무는 공간에서 경험하는 문화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먼저 사용자는 취향에 맞게 사랑·힐링·스릴러라는 세가지 스토리를 선택할 수 있다. 이후 AR, 음성 안내 등을 활용해 숨겨진 단서들을 풀어가는 방식이다.
배경 장소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소셜라이징 공간인 ‘글루호텔’이다. 호텔 객실은 물론, 메인 로비, 지하의 칵테일 바, 엘리베이터 등 실제 현실 공간이 그대로 가상 공간에 담겨 있다. 호텔만의 숨겨진 매력과 브랜드도 사용자가 직접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송인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는 “비대면 실감 기술과 독특한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의 접목은 사상 최악의 불황을 맞이한 관광 숙박 여행업계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호텔은 머물기 위해서 방문하는 곳이 아닌 특별한 콘텐츠와 문화를 즐기기 위해 찾아가는 경험의 멀티플렉스 공간으로서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 목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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