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카드포인트 한 곳에서 통합 조회 현금화

  • 등록 2020-12-31 오전 11:18:56

    수정 2020-12-31 오전 11:18:56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여러 카드 포인트를 한 곳에서 조회한 후 본인의 계좌로 이체할 수 있게 된다. 카드 포인트를 통합으로 조회해 현금으로 바꾸기 쉬워진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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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여신전문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계좌이체’ 시스템을 구축한다. 서비스 시작일은 다음달인 1월 5일부터다.

이 시스템은 ‘카드포인트조회’ 앱과 여신협회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도 카드포인트를 현금화하는 방법은 있었다. 다만 각 카드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점에서 불편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여러 카드사 포인트를 한 눈에 볼 수 없고 일일이 조회해서 봐야 하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올해 금융산업 혁신정책 추진계획’에 소비자가 보유한 여러 카드의 포인트를 현금화해 원하는 계좌로 이체하는 ‘신용카드 포인트 일괄 현금화 서비스’를 포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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