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현대캐피탈은 8일 "지난해말 현재 17% 수준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올해 30%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이 이날 확정한 `2002 현대캐피탈 중점 전략`에 따르면 먼저 영업부문에서 일반 대출분야의 영업을 강화, 현재 2조3000억원 수준인 드림론패스 취급고를 올해안에 4조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오는 2월 출시 예정인 인터넷 신용대출 상품에도 주력, 올 연말에는 자산규모를 12조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Biz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B2B, B2C 외에 2월초부터 대출 신청후 5분 안에 고객의 구좌로 대출금이 입금되는 `인터넷전용신용대출` 과 신용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2시간마다 매출채권을 현금화해 송금해 주는 `드림페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자기자본 이익율(ROE)은 30% 이상을 달성하고 상반기중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 시행하는 한편 수익경영과 신뢰경영에 초점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아울러 현대자동차 그룹과의 시너지 효과 제고를 위해 자동차산업과 관련된 토탈 금융서비스 지원기반을 적극 구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