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외환카드가 감독당국의 대손충당금 설정기준이 강화되고 신용카드회사 간의 경쟁심화, 수수료 인하, 채권추심행위 규제로 인한 연체율 증가 등이 겹치면서 영업실적이 저하됐다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증가하고 있는 연체율이 일정한 시차를 두고 수익성 및 자본적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신평은 그러나 외환카드의 기본적인 영업력은 견실하게 유지되고 있고, 고객기반 및 가맹점도 경쟁력 측면에서 매우 안정적인 수준이라며 단기 연체관리팀을 신설하고 대환대출 연체채권의 조기상각 정책을 도입하는 등 자산건전성 및 위험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어 현금흐름의 급격한 저하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