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태국에 STS 강판 장기공급

태국 최대 車부품업체 야나펀드와 공급 양해각서
  • 등록 2010-02-18 오후 1:29:30

    수정 2010-02-18 오후 1:29:30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포스코(005490)가 고급 자동차에 쓰이는 스테인리스(STS) 강판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STS 강판의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는 물론 올해 5만톤의 고급 자동차용 STS강판을 공급하겠다는 목표치 달성에도 한 발짝 다가섰다.

18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태국 최대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야나펀드(Yarnapund)사와 스테인리스(STS) 냉연 장기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스코의 STS 강판 장기공급계약은 올들어 처음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포스코는 올해 5000톤 가량의 물량을 야나펀드 사에 공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장기공급 계약 체결로 고급 자동차용 STS 강판의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연 5만톤 규모의 고급 자동차용 STS 강판을 공급하겠다는 목표치 달성도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태국은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 메이커의 공장이 밀집돼 있는 곳으로, 고급 자동차용 STS강판의 장기공급 계약은 일본 철강업체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져 왔다. 
 
포스코 측은 이번 장기공급 계약이 이 같은 일본 철강업체들의 텃새를 뚫고 성사됐다는 것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이다.

이번에 포스코가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한 야나펀드사 역시 도요타 태국 공장에 자동차 배기계 머플러와 브레이크 페달 등을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 측은 "이번 장기공급 계약은 해외 SCM과 본사가 공조해 해외 자동차사향 대형 고객사를 발굴해 성공시킨 대표적 사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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