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삼척·맹방해변에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운영

  • 등록 2012-07-02 오후 12:11:00

    수정 2012-07-02 오후 12:11:00

【삼척=뉴시스】 강원 삼척시(시장 김대수)는 매년 물놀이 안전사고로 소중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7월13일~8월19일 삼척·맹방해수욕장에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운영, 구명조끼 50개(성인 10개, 아동 40개)를 비치해 대여한다고 2일 밝혔다.

휴일의 마지막날인 24일 강원 양양군 수산항 앞바다에서 요트 체험을 할 어린이들이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다.


시는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바다를 찾는 피서객이 몰리면서 수영 미숙과 연령대별 10대 이하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운영, 2년 연속 인명피해 제로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무료대여소에는 담당 공무원 1명을 배치하고, 무료대여소 안내 현수막과 구명조끼 걸이대 등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또 삼척소식지 등에 적극적인 홍보를 해 지역 주민 등 피서객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호응도가 좋으면 추가로 비치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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