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시 대전, 과학기술 강군 육성에 앞장

대전시, 17~19일 2024년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 개최
  • 등록 2024-06-11 오전 9:50:27

    수정 2024-06-11 오전 9:50:27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17~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시와 육군교육사령부, 육군군수사령부, (사)한국국방MICE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민·관·군 교류와 협력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방산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민·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첨단국방산업전, 군수산업발전대전, 부품국산화개발전시회 등을 동시 개최하고, 방산장비 및 기술 전시, 심포지엄(세미나), 간담회, 수출 상담 등 K-방산의 우수한 기술력과 방산강국 대한민국의 면모를 다양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전시행사는 첨단국방산업전, 군수산업발전대전, 부품국산화개발전시회에 참여하는 230여개 방산기업들의 400여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군 관련 과학기술 학술행사로는 세미나, 심포지엄,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며, 항공과 우주부터 첨단기술까지 국방과학기술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교육사령부의 미래 지상전력 기획 심포지엄·군 활용성 간담회 △군수사령부의 국방산업 발전을 위한 MRO 발전 세미나 △육군본부의 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MUM-T) 발전 콘퍼런스 △해군본부의 해군·해양 MRO 세미나 △신기술 및 신제품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대전시는 ‘국방과학도시 대전’을 홍보하기 위해 수출용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과 차륜형장갑차 타이곤 전투장비 전시 포토존을 설치해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방산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K-방산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대전의 강점인 첨단 과학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과학기술 강군 육성에 대전시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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