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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방승찬, ETRI)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2024년 신년 연구·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연구원은 전략·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ESG 경영 추진을 통해 ‘디지털 혁신으로 행복한 미래세상을 만드는 기술 선구자’로서 임무를 수행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TRI의 핵심 전략은 ‘임무중심 연구개발 혁신방안’이다.
국가가 당면한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 임무와 달성 시한을 설정해 관리하는 방안이다.
연구원은 지난해 5월 수립한 방안과 이에 연계한 톱(TOP) 챌린지 프로젝트를 통해 중·대형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국가전략기술의 핵심 전진기지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진연구자 육성 프로그램, 분산된 성과들을 서로 연계하여 성과를 강화하는 이음투자, 개방적 R&D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사업화 전력질주사업 등 연구성과의 파급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확대하고 집중키로 했다.
이와 함께 조직혁신, 사회문제 해결, 산·학·연 및 지역 상생을 통해 ESG 경영혁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신년사와 함께 우수성과 창출을 장려하고 ETRI 연구성과의 우수성을 국민과 산·학·연 고객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2023년도 ETRI 대표성과’ 9개 기술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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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추현곤 실감미디어연구실장이 연구책임자로 진행하는 『사람의 개입없이 기계 간 임무수행을 위한 영상처리 및 부호화 핵심기술』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로봇 그리퍼 기술(김혜진 책임연구원) ▲지하시설물 관리 디지털트윈 기술(정우석 센터장)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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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찬 ETRI 원장은 “국내·외 산·학·연 연구혁신 주체와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할 연구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 올해 우리 모두가 함께’하며 디지털 혁신으로 행복한 미래세상을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ETRI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11개의 연구성과가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연구원은 우리나라에서 5년 연속으로 가장 우수한 연구성과를 많이 배출한 연구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TRI는 2일 시무식을 갖고 2024년 연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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