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 수료생 42명 배출

3월까지 수료생 상당수 채용…협력사 취업 지원
  • 등록 2021-02-16 오전 9:24:28

    수정 2021-02-16 오전 9:24:28

고용노동부 주관하고, SK인포섹이 교육기관으로 참여한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과정`의 수료생들이 올해 SK인포섹에 입사했다. 지난 15일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마치고, 김병무 SK인포섹 성장사업본부장(왼쪽)과 신입사원 대표인 차의성 선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인포섹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SK인포섹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SK인포섹이 교육기관으로 참여한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 과정`에서 수료생 42명을 배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수료생 중 상당수는 SK인포섹에 취업해 사업 현장 일선에서 근무한다.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 과정은 신기술·고숙련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 교육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있으며, 기업 및 대학에서 교육생 모집·관리, 교육, 채용 연계 등 양성 과정 전반을 담당한다. SK인포섹은 지난해부터 민간 교육기관에 선정돼 `클라우드 보안 융합전문가`, `클라우드 AI 융합전문가`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과정 수료생들은 클라우드 보안, AI 융합 보안 분야 교육을 6개월간 총 960시간 이수했다. 모든 과정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자기 주도적 문제 해결과 기술 응용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는 SK인포섹에서 근무하고 있는 보안 전문가가 직접 강사와 멘토로 참여했다.

SK인포섹은 수료생 상당수를 오는 3월까지 차례로 채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 SK인포섹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보안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취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SK인포섹에 입사한 차의성 선임은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클라우드와 AI 분야를 보안 실무 측면에서 배울 수 있는데다 정보보안 1위 기업에 취업까지 돼 기쁘다”면서 “배운 것들을 잘 활용해 디지털 전환에 도움이 되는 보안 전문가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K인포섹은 올해도 인재 양성 및 청년 고용에 나설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 트레이닝`의 교육기관으로 참여해 3월과 8월에 각각 신입생을 모집한다.

김병무 SK인포섹 성장사업본부장은 “ESG 경영실천 측면에서 보안산업 내 부족한 신기술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육에 참여한 취업준비생들이 디지털 뉴딜 시대를 이끌어 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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