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의 경우 그동안 부동산 불황에 대비해 현금성자산 보유에 힘써 왔다. 그 결과 2019년 대비 보유 비율이 47% 증가한 4312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신공영은 4000억원대의 현금성자산 뿐 아니라 본사 부지 등 보유 부동산 기반의 대체 자금능력도 인정된다.
실제 지난 2021년 말 분양 개시 이후 부진한 초기 분양실적을 보였던 포항펜타시티의 분양률은 80% 내외로 개선됐다. 또 최근 분양한 일부 지방 사업장에서 저조한 분양실적을 기록했지만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 이후 호전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 지속적인 판촉 활동을 통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