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안면인증 스마트패스 구축

  • 등록 2022-02-14 오전 10:20:03

    수정 2022-02-14 오전 10:20:03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디지털보안 전문기업 드림시큐리티(203650)는 부산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 커뮤니티센터에 블록체인 DID기반 안면인증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미지=드림시큐리티)
드림시큐리티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첫 입주단지인 부산에코델타 스마트빌리지의 스마트패스(Smart-Pass)를 자체 개발한 안면인식 및 블록체인 기반 DID(Decentralized Identitfier) 기술을 동시 활용해 비대면·비접촉 물리적 보안시스템으로 구현했다.

스마트패스에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암호화된 인증정보 저장을 통해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물리적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입주자는 입주 등록을 위해 관리사무소를 번거롭게 방문할 필요 없이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 본인 소유의 스마트폰을 사용, 안면정보를 등록하는 행정절차 간소화로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 5개소(△로봇카페 △AI체육센터 △웰니스센터(입주민 건강검진 편의센터) △메이커스페이스(소규모 미팅룸, 라운지 등) △관리사무소)의 출입구 및 관제센터 출입을 위한 엘리베이터에는 드림시큐리티의 블록체인 기반 DID기술이 적용된 안면인식 장비가 설치됐다.

이 장비는 인공지능(AI) 엔진으로 마스크, 안경 등에 구애를 받지 않고 허가된 인원만 식별해 엘리베이터를 포함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입주자와 시설 운영 직원은 별도의 카드나 비밀번호를 소지하지 않아도 본인이 등록한 안면정보만으로 안전한 비접촉 출입이 가능하다.

드림시큐리티 관계자는 “스마트패스 출입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관리자는 외부인의 무단 출입 방지 및 커뮤니티시설 부정 이용 가능성을 차단하여 높은 보안성을 확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의 스마트패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DID 기술과 안면인식 기술을 연계 응용한 최초 사례“라며 ”앞으로 구축될 여러 스마트시티에서도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시티 구현에 일역을 담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드림시큐리티는 DID 기술 연구를 위해 ETRI가 주관하는 ‘5G 서비스 환경에서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자기통제형 분산 디지털 신원 관리 및 보안 기술 개발’ 연구과제에 참여하며 지속적으로 DID 기술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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