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건설부문, 저소득층 봉사 나선다

서초구 방배권역 내 저소득 취약 가정 대상
  • 등록 2021-04-09 오전 10:23:31

    수정 2021-04-09 오전 10:23:31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CJ대한통운(000120) 건설부문은 지난 8일부터 서울 서초구 방배권역의 저소득 사각지대 취약 가정을 대상으로 온기 꾸러미 전달 활동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 내 까리따스 방배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서울 서초구 방배권 역 내의 저소득 취약 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선정한 가구가 대상이며, 이 각 가구에서 필요로 하는 소정의 생필품·식료품·즉석식품 등을 전달했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비대면 전달로 진행이 됐고, 각 꾸러미 안에는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임직원들이 손수 쓴 안부 엽서도 동봉했다.

1차로 올해 연말까지 활동을 한 뒤 복지관측과 수혜자의 만족도·대상 가구의 확대 여부·임직원들의 성취감·타 기관과의 연대 등을 고려해 향후 활동을 결정할 방침이다.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의 남선화 사회복지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서초구 전체 복지대상자의 약 31%가 방배권역에 계시지만 지원 규모와 빈도의 한계로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임직원의 주기적인 방문으로 위기취약가구의 경제적인 부담을 일부라도 덜어드리고 정서적인 지지까지 전달됨으로써 사회적 고립감 또한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수 CJ대한통운건설부문 경영관리팀 상무는 “CJ그룹의 핵심 경영철학 중 하나인 상생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포함돼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제약은 많지만 이번 온기꾸러미 전달하기 등 보다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찾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올해에도 코로가19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비대면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 아프리카 등 에너지 부족 국가에 태양광 랜턴을 조립해 전달하는 활동도 6월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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