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중국 신용등급 상향 검토(상보)

현수준 `A1`, `긍정적` 전망
"금융위기 이후 빠른 경기회복세..강한 성장 지속 기대"
  • 등록 2010-10-08 오후 12:11:02

    수정 2010-10-08 오후 12:11:02

마켓 인 | 이 기사는 10월 08일 11시 4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 국가신용등급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중국의 현 신용등급은 `A1` 수준이다.

무디스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의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고, 중기적으로 강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또, "중국 정부가 빠르고 효과적인 부양정책을 펴고 있고, 지난해 이례적인 확장정책을 펴는 속에서도 효율적으로 이를 통제함으로써 견조한 신용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무디스가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경우 중국의 국채 신용등급과 위안화 표시 채권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무디스는 지난해 11월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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