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0m 거대 모래폭풍...한반도 넘어와 '초미세먼지 바람'

  • 등록 2018-11-27 오전 9:33:33

    수정 2018-11-27 오전 9:33:33

중국 모래폭풍(사진=KBS 뉴스영상 캡처)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중국 전역을 덮친 모래폭풍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됐다. 초미세먼지에 이어 미세먼지(PM-10)인 중국발 황사가 27일 서울 등 지역에 도착할 가능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오늘 오후 중국 북쪽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몽골, 중국, 북한을 거친 초미세먼지 바람이 우리나라로 불어올 것”이라며 “베이징의 스모그도 이 띠 형태의 바람에 일부 섞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날 미세먼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보통’이며 ‘한때 나쁨’으로 예측된다. 초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서 ‘나쁨’ 수준이다.

지난 26일 중국 서북부 간쑤성에서 발생한 높이 100m 이상의 거대한 모래폭풍은 장벽처럼 도시를 감싸고 있다. 강력한 스모그로 이날 한때 베이징의 공기 질 지수는 317로, 최악인 6등급 오염 수준이다. 초미세먼지 역시 ‘나쁨’ 수준인 서울(46㎍/㎥)의 5배가 넘는 267㎍/㎥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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