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인천 송도에 복합쇼핑몰 짓는다

인천 송도 라이프스타일센터 위치도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은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내에 대규모 쇼핑몰인 ‘라이프스타일센터’를 짓는다. 이를 위해 23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해성 신세계그룹 전략실장, 박주형 인천신세계 대표가 참석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세계그룹은 총 5000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5만9600㎡(1만8100여평) 에 백화점, 대형마트를 포함한 문화시설을 갖춘 복합쇼핑몰을 개발할 계획이다.

인천 송도에 복합쇼핑몰이 들어서게 되면 국내 수요는 물론 인근의 인천국제공항 등을 바탕으로 해외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복합쇼핑시설 대규모 투자로 직접 및 간접고용을 통해 총 5000명이 넘는 일자리가 창출돼 고용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는 게 신세계 측 설명이다.

김해성 신세계그룹 전략실장은 “라이프스타일 센터는 송도지구의 지리적 입지 우수성과 잠재력을 증명할 뿐만 아니라 인천시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지렛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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