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유아를 비롯한 3명이 다쳤다.
| 지난 17일 오후 4시 21분께 인천 미추홀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세대 내 창문이 모두 훼손된 현장. (사진=인천소방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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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1분께 미추홀구 오피스텔 2층 화장실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30대 여성을 포함해 3살과 9살 어린이 등 3명이 다리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20여명과 차량 9대를 투입해 41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 당국은 화장실 내부에서 가연성 가스가 폭발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