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분양예정 아파트는 99곳 4만9338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에서는 10곳 1496가구, 경기도·인천에서 41곳 1만8367가구가 공급돼 가점제에 유리한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서울 재개발 물량 관심=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1구역을 재개발하는 `용두1래미안`아파트가 가점제를 적용해 분양될 예정이다. 1054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82-142㎡(25-43평형) 275가구가 분양된다.
재개발 물량 외에도 극동건설이 성북구 하월곡동에 짓는 주상복합 `코업스타클래스` 181-221㎡(55-67평형) 120가구와, 인근 동일하이빌 아파트 402가구도 9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광명시 소하지구에서는 대한주택공사가 77-109m²(23-33평형) 114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풍림산업은 고양 벽제에서 109㎡(33평형) 211가구를 추가로 분양한다. 평택시 용이동 도시개발사업 지구에서는 우림건설·신성건설·한진중공업이 110-178㎡(33-54평형) 931가구를, 반도건설은 110-238㎡(33-72평형) 480가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또 현대건설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논현 힐스테이트` 아파트 594가구를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