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원바디 `트롬 워시타워` 에너지효율 1등급 출시

원바디 세탁건조기 3일 출시
상하단 모두 에너지효율 1등급
年 전체 전기료 6만7000원 수준
  • 등록 2020-07-03 오전 10:00:00

    수정 2020-07-03 오전 10:00:00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LG전자(066570)가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1등급 에너지효율을 갖춘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3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하단의 세탁기뿐만 아니라 상단의 건조기도 표준코스 기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이다. 건조기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향상된 성능의 고효율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와 효율을 높인 듀얼 인버터 모터 등과 같은 핵심부품이 크게 기여했다. 연간 에너지비용은 표준코스 기준 세탁기가 2만 3000원, 건조기가 4만 4000원이다.

LG전자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트롬 워시타워는 이전까지 세탁기에 해당되는 가격만 10% 환급 신청할 수 있었다. 환급대상에 건조기가 포함될 경우 신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은 구매비용 전액의 10%(1인당 30만원 한도)를 돌려받게 된다. 국내에 판매하는 워시타워는 전량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트롬 워시타워는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LG 스팀가전에 적용돼 차별화된 편리함을 인정받고 있는 트루스팀(TrueSteam)을 탑재했다. 물을 100℃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옷감의 주름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트루스팀을 포함해 LG전자가 최근까지 국내외에 등록한 스팀 특허는 1000건이 넘는다.

트롬 워시타워에 탑재된 건조기의 스팀 살균코스는 유해세균뿐 아니라 바이러스까지 제거한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시험한 결과 이 코스는 인플루엔자(H1N1), 인플루엔자A(H3N2), 엔테로(PEA), 아데노(ICHV), 헤르페스(IBRV) 바이러스를 99.99% 없앴다.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시험결과 이 코스는 코로나(MHV) 바이러스를 99.99% 제거했다.

건조기의 스팀 특화코스는 젖은 빨래를 건조할 때 외에도 옷과 침구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 코스들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시험을 통해 땀냄새 등 옷감에 밴 냄새를 99% 제거하는 탈취성능을 검증받았다.

신제품의 인공지능 DD(다이렉트 드라이브) 세탁기는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LG전자만의 세탁방법인 6모션 가운데 최적의 모션을 스스로 선택한다. 예를 들어 섬세한 의류 재질인 경우 흔들기와 주무르기 모션으로 세탁해 옷감을 보호한다.

LG 트롬 워시타워는 동급의 21kg 용량 드럼세탁기와 16kg 건조기를 위아래로 설치할 때보다 높이가 약 87mm 낮다. 별도의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세탁물을 넣고 빼거나 필터를 관리하는 게 편리하다.

워시타워 가운데에 있는 조작판넬인 ‘원바디 런드리 컨트롤’은 이전에 비해 손을 멀리 뻗거나 리모컨을 쓰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여러 코스들이 한 눈에 들어오고 버튼을 눌러 직접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얼을 돌려 조작하는 것에 비해 직관적이다.

트롬 워시타워는 별도의 스마트폰 앱이나 유선으로 연결할 필요 없이 하단의 세탁기와 상단의 건조기가 연결된다. 세탁기가 사용한 세탁코스를 건조기로 전달하면 건조기는 가장 적합한 건조코스를 알아서 설정한다. 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이 시험한 결과 ‘셔츠 한 벌 코스’는 35분 만에 세탁과 건조를 마친다. 외출할 때 입을 셔츠 한 벌이 급히 필요한 경우 유용하다. 가격은 릴리 화이트 409만원, 스페이스 블랙 429만원이다. 샌드 베이지, 코랄 핑크, 포레스트 그린 등 3종의 색상도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독보적인원바디 디자인과 1등급 에너지효율을 갖춘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가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가 ‘트롬 워시타워’ 1등급 제품을 출시했다. (사진=LG전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