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전국 17개 시·도서 지식재산 지역상담서비스

내달 2일 제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각 지역당 2회 제공
  • 등록 2023-02-28 오전 9:51:09

    수정 2023-02-28 오전 9:51:09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내달 2일부터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를 통해 지식재산 지역상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는 서울에 있어 지역에서는 지식재산 상담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시행하는 지식재산 지역상담서비스는 지역에 있는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 등의 사회적 약자가 지식재산 서비스를 조금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역상담서비스는 내달 2일 제주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전국 17개 시·도를 이동하며, 각 지역당 연 2회 열린다. 지식재산 지역상담서비스가 열리는 기간에는 각 지역의 지식재산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 공익변리사가 상주해 지식재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에게 현장상담을 제공한다. 현장상담 결과, 필요한 경우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를 통해 특허·상표·디자인 출원 관련 서류작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허·상표·디자인 등과 관련된 분쟁에 대한 피해구제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시형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지역 소상공인 등이 지식재산 지역상담서비스를 활용해 지식재산 관련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식재산 지역상담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을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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