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빈곤층에 대한 생활비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1조4401억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정부는 24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복지부 추가경정 예산안을 확정했다.
전체 추경예산안 중 복지부 소관 예산규모는 1조4401억원으로, 당초 올해 예산(28조4000억원)대비 5.1%(1조4000억원)가 늘어난 규모다. 추경예산 편성으로 올 예산은 지난해 예산(24조9000억원)에 비해 19.8%(4조9000억원) 늘어난다.
추경예산은 세부적으로 빈곤층 지원 등 사회안전망 강화에 1조336억원이 투입되는 것을 비롯 ▲녹색뉴딜 프로젝트 2500억원 ▲일자리 창출 1472억원 ▲미래성장동력 확보 103억원이 투입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빈곤의 장기화와 중산층의 몰락 방지를 위해 기본생활비를 지원하는 것과 함께 일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국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분야에 역점을 두고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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