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차단 앱 후후를 운영하는 후후앤컴퍼니가 공개한 2018년 1분기 스팸신고 정보에따르면 해당 시간 내 후후 앱에 등록된 스팸신고 건수만 100만 4029건에 달한다.
하루를 기준으로 본다면,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후후 이용자에게 수신된 스팸만 일평균 18만 건이 넘는 셈이다.
한편 지난 1분기 동안 374만 918건의 스팸신고가 접수됐으며, 이는 전년도 1분기 총 스팸신고 건수(264만 7677건)에 비해 100만 건 이상 상승한 수치다.
후후 앱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신고한 스팸유형은 ‘불법게임 및 도박’(120만 4451건)으로 나타났다. 2위는 대출권유(77만 3079건), 3위는 텔레마케팅(42만 4363건), 4위는 성인 및 유흥업소(31만 1721건), 5위는 기타유형 스팸(25만 5644건)이었다.
불법도박 사이트들의 ‘휴대전화를 활용한 불법도박 이미지 스팸’ 대량 발송이 해당 스팸유형 신고건수의 증가를 가져오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