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당선인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친윤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의 차기 원내대표 선출 가능성을 두고 “국회의원과 당선인 108명 중에서 얼마나 많은 수가 동의하느냐”라면서도 “원내대표가 소위 대통령실과 소통이 편한 분들이 된다면 당 대표는 건강한 긴장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균형을 맞추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그는 22대 총선을 이끈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선 “개인기는 동급 최강이었다”며 “다만 총선 결과를 냉정하게 놓고 보면 한 사람으로서의 개인기가 총선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분명히 한계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2년 동안 국정운영의 가장 핵심 인물 중 하나였다”며 “법무부 장관으로서 운명공동체라는 사실을 벗어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불화설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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