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18일 오전, 19일 오후' 고속道 가장 붐빈다

  • 등록 2013-09-10 오전 11:00:00

    수정 2013-09-10 오후 3:45:20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올 추석 연휴에는 귀성 시간대인 18일 오전과 귀경 시간대인 19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귀성·귀경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이 9시간 40분, 서울~광주 9시간, 부산~서울 7시간 10분, 광주~서울 5시간 20분 등 지난해보다 각각 10분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국토교통부는 올 추석연휴 기간은 6일로 지난해 추석보다 4.9% 증가한 총 3513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파악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추석 당일인 19일에는 최대 728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03만대, 10명당 8명 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정보 취득 경로는 휴대전화·스마트 폰이 51.7%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지난 하계 휴가철에 이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2대를 운행해 버스전용차로·갓길 차로 위반 등에 대한 계도·적발 작업도 펼칠 방침이다.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를 특별교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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