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낙폭 확대..中 한때 2500선 붕괴

G7 공조 합의 불구 투심 위축
3~4%대로 낙폭 확대
  • 등록 2011-08-08 오후 12:21:31

    수정 2011-08-08 오후 12:31:50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후 8일 첫 거래를 시작한 아시아 금융시장에 시간이 흐를수록 암운이 짙어지는 모습이다. 오후 들어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 낙폭이 4% 이상까지 벌어지는 등 `블랙 먼데이` 공포가 커지고 있다.

한국시간 8일 오후 12시16분 현재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6% 하락한 2522.53을 기록 중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한때 4.88% 하락하면서 25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심천종합지수 역시 5.04% 굴러떨어졌다.

이날 오전까지만해도 유럽중앙은행(ECB)과 선진 7개국(G7) 등이 적극적인 시장 개입을 시사하면서 금융시장 충격은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31% 하락한 9178.03에 오전장을 마치는 등 선방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G7 공조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흐려진데다 공포에 질린 투자자들이 매수행렬에 동참하면서 주가 폭락세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밖에 대만 가권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6% 하락한 7644.50을 기록 중이며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지수는 3.74%, 홍콩 항셍지수는 3.85%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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