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삼성카드는 28일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실시간 데이터 전송방식을 적용, 주전산센터의 테러·지진·화재와 같은 재해시에도 30분 이내에 국내승인, 현금서비스 등의 한도승인 업무를 정상 가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장애나 재해에 의한 전산다운에 신속히 대응, 고객들이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카드측은 기존 국내 금융기관들이 운용해 온 재해복구시스템이 단순히 자료 백업센터에 변경 데이터만 전송함으로써 복구시간이 약 하루정도 걸리는 것에 반해 삼성카드 재해복구시스템은 30분이내에 정상복구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