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 기업 위펀딩, 스튜디오 투자 성공적으로 회수

  • 등록 2021-05-25 오전 10:42:51

    수정 2021-05-25 오전 10:42:51

(사진제공=위펀딩)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온라인 부동산 투자 회사 위펀딩은 지난해 7월 출시한 영화·드라마 스튜디오 투자 상품의 20억 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회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영화 ‘미나리’를 비롯하여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 드라마 ‘킹덤’, ‘스위트홈’, ‘콜’, ‘승리호’ 등이 넷플릭스에 독점 공개되며 OTT 서비스 시장에서 K-콘텐츠의 인기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그러나 쏟아져 나오는 영화·드라마 촬영 수요에 비해 국내 스튜디오의 공급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위펀딩은 경기도 연천 소재 영화·드라마 세트장 신축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이 투자 상품은 최초 위펀딩의 투자설명서상의 계획대로 투자금을 조기에 성공적으로 회수했고 실현된 수익률은 15%에 달했다.

본 상품의 담당자인 박홍우 책임 매니저는 “위펀딩의 전통인 현장실사와 책임 관리 시스템으로 투자금을 안전하게 상환할 수 있었다. 지난 9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영화·드라마 세트장 신축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회수에 이어 이번 신축 개발 상품의 투자금 회수에도 성공하며 위펀딩의 전문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펀딩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업) 시행으로 온투업협회 설립추진단으로부터 지난해 12월 1일 공식적으로 구비서류 확인을 완료하였으며, 금융감독원의 심사 전 상태로 제도권 금융 편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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