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5일
에치에프알(230240)에 대해 하반기 광중계기의 고성장세가 더욱 강도 높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1000원을 유지했다.
최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 코어 기지국 장비 관련 업체들의 수주가 본격화됐다면 그 이후에 요구되는 프런트홀, 중계기 시장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투자가 본격화되기 전에 5G 네트워크 내 중계기 시장이 비교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투자집행 과정에서 캐펙스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광중계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에치에프알은 SK텔레콤향 광중계기 공급업체로 선정된 상황”이라며 “따라서 기존에 프런트홀 매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있던 상황에서 예상보다 커질 광중계기 시장의 성장성은 새로 추가되는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