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진성 차이나킹 대표이사는 22일 중국 복건성 복주시 본사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2002년 3조 6000억원 규모였던 중국 건강식품 시장은 2011년 18조원 규모로 5배 성장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건강식품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이유는 소득과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잇기 때문이다. 여기에 생약 성분을 좋아하는 중국인의 기호와 맞물려 건강식품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중국도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고, 식품위생 관리감독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치료에서 예방으로 건강 관념이 변하고 있다는 점도 있다는 점도 우호적인 요소다.
건강식품 시장의 급성장은 천연 성분 기반의 건강식품을 만들고 있는 차이나킹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차이나킹은 동충하초와 중초약 기반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원강’ ‘영생활력’ 등의 브랜드로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오지단’이라는 신규 브랜드를 론칭했고, 다양한 건강음료도 만들고 있다. 우롱차나 홍차 등 차 제품도 만들고, 아예 원재료도 유통하고 있다.
차이나킹의 건강제품들은 36개 총판을 통해 유통된다. 총판은 연간 계약 목표 금액의 60% 또는 3년 연속 계약금액의 90%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대리상 자격을 박탈하는 등 엄격히 관리한다. 또 재고 부담과 지역 내 마케팅도 100% 대리상이 책임지는 구조라 본사 부담이 적다.
브랜드 홍보를 위해 자체 상표의 찻집 가맹점도 늘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현재 10여 개 가맹점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