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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컨 프로젝트는 구청 공간을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냉방복지 취약계층에 한해 소규모 휴게실을 마련하거나 에너지바우처를 지급하는 기존 정책을 넘어, 전계층·전연령을 대상으로 대도시 주거밀집지역의 특성을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봉구는 구청 1, 2층에 △스터디룸(독서방) △놀이방(볼풀룸) △장기·바둑방 △안마의자방 등 11개 피서 공간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하고 있으며, 내달 30일까지 이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어 한 총리는 창동역 현대화 사업 공사현장을 찾아 근로자 휴게실 냉방상태 등 야외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보호대책이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그는 “지자체와 공사책임자가 물·바람·휴식 3대 기초 수칙을 제대로 지켜 현장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 총리는 지난달 27일 여름철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로자들의 작업시간 조정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수칙이 현장에서 지켜지도록 점검하고 독려할 것을 고용노동부 등에 지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