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0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6일(발생 기준) 1436명, 17일 1429명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동구 소재 병원 관련 12명,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6명, 송파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6명, 성북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 등이다. 아직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는 574명에 달한다.
서울시 재택치료 환자는 19일 0시 기준 신규 412명이다. 현재 2397명이 치료 중으로, 누적은 1만1891명이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집단감염 클러스터가 번지는 상황”이라며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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