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 측은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해 시간 외 근무수당 등에서 실질적인 임금인상이 이뤄졌다”며 “합의한 임단협 내용은 올해 4월 임금부터 소급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금호석유(011780)화학 노사는 통상임금 확대를 수용하는 대신 올해 임금인상은 동결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노사 양측이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응해 불확실성에 준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001년부터 3개의 다른 노조가 각 사업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근로조건 향상에 노력해 왔다.
금호석유화학 노사는 올해 7월 임금단체협약을 시작해 총 13차례의 회의를 했다. 이번 협약으로 금호석유화학은 27년 무분규 협약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 관련기사 ◀
☞ 금호석화 친환경 아스팔트첨가제, 도로 탄소배출 감소 '톡톡'
☞ 한동화 금호석화 기획본부장, 은탑산업훈장 수상
☞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항소심서 징역 3년·집행유예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