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회사측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OZ162편(A320기)이 전날 오후 6시34분 인천공항을 출발, 오후 8시05분 히로시마공항 착륙 중 활주로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전체 승객 73명 중 18명(일본인 14명, 한국인 2명, 중국인 2명)이 경상을 당했고 4개 병원에서 검진후 17명은 이상이 없어 바로 귀가했고, 일본인 1명은 타박상으로 하루 입원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이날 오전 6시 30분에 사고 수습을 위한 현장 지원반과 관계자들이 탑승한 특별기를 투입했다. 특별기에는 회사 직원 37명, 국토부 사고조사단 8명 등 총 45명이 탑승했고, 현지에서 사고수습, 탑승객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 여객기에는 모두 2명의 운항승무원이 탑승했으며, 기장과 부기장은 각각 8233시간, 1583시간의 비행경험을 갖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항공기에 관해 국내 10개 손보사(간사사: 현대해상)와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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