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은 2023년 1분기 매출액이 8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 2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에어서울은 2022년 4분기에도 영업이익 79억 원의 흑자를 달성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돌입했다.
특히, 적시적기의 일본 노선 확대와 수익성을 고려한 탄력적인 노선 운영 전략이 주효했다.
오는 6월에는 운수권을 보유하고 있는 장자제에 취항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홍콩 재운항 등 중화권 노선을 확대하고 노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흑자 전환을 했고, 올해는 회사가 유의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본격화해 빠르게 안정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