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 이상명 전 공정위 부이사관 신규 임명

임기 3년 동안 시민 입장에서 시정 감시·시민 권익 보호
  • 등록 2024-03-18 오전 9:36:57

    수정 2024-03-18 오전 9:36:57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의 신규 위원으로 이상명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이사관을 신규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상명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신규 위원(사진=서울시)
지난 2월 1일 임기가 종료된 2명 위원 중 마지막 빈자리를 채움으로써 시민감사옴부즈만 위원 7명의 구성이 모두 완성됐다.

이번에 공개채용을 거쳐 선발한 신임 이 위원은 공정위에서 25여 년간의 오랜 근무경력을 가진 조사업무의 전문가다. 공정위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 고문, 국무총리실 규제혁신추진단 전문위원 등도 역임했다.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7명의 옴부즈만 위원과 5개 팀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임 옴부즈만 위원은 서울시와 자치구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에 대해 시민들이 청구한 시민·주민 감사와 고충민원 조사, 공공사업 감시?평가 등의 업무를 임기 3년 동안 독립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서울시는 2016년 2월 전국 최초의 합의제행정기관으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2024년 현재 시민의 눈으로 행정을 살피고 시민의 마음으로 시정을 바로잡기 위한 3기 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위원회는 “올해도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상황 지속으로 시민권익 보호 및 구제를 위한 요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주민감사를 통한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고충민원 해결 및 체계적인 공공사업 감시로 시민 만족도와 시민권익을 동시에 높여 건강한 서울시정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위원회의 시민 인지도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영상과 대중교통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장은 “시민의 눈으로 행정을 살피고 시민의 마음으로 시정을 바로 잡는다는 위원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서울시민과 함께 건강한 서울시정 구현에 꼭 필요한 조직이 되도록 더욱 헌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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