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음주뺑소니범 검거 도운 가맹점 직원 표창

송탄1호점 직원 김우민씨
  • 등록 2020-04-22 오전 9:15:53

    수정 2020-04-22 오후 8:08:19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교촌에프앤비는 음주 뺑소니범 검거를 도운 교촌치킨 송탄1호점 직원 김우민 씨에게 ‘교촌 드림히어로’ 표창 및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촌 드림히어로 표창을 받은 송탄1호점 직원 김우민(왼쪽)씨과 김씨를 추천한 권정협 점주.(사진=교촌에프앤비)
김씨는 지난 1월 28일 새벽 12시께 교촌치킨 매장 앞에서 음주 차량과 배달 오토바이 사고를 목격했다. 사고 후 도주하는 차량을 매장 오토바이로 뒤쫓으며 경찰에 신고해 뺑소니범 검거에 큰 공을 세웠다.

교촌 드림히어로는 정의실현, 기부천사 두 부문에서 사회의 모범이 된 가맹점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제도이다. 사회에 귀감이 되는 정의로운 행동을 실천한 직원을 대상자로 선발한다.

선발기준은 점주의 추천이나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미디어에서 소개된 활약을 통해서도 선발될 수 있다. 비정기적으로 수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최종 선발자에게는 표창장과 격려금이 전달된다.

교촌 관계자는 “7년 넘는 기간 동안 한 매장에서 성실히 근무하며 용기 있는 선행까지 한 김우민 직원의 사연에 많은 임직원들이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전국 곳곳에서 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선행을 실천하는 교촌의 드림히어로들을 지속 발굴해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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