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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경기도 화성 산란계(알 낳는 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H5N6형)가 검출됐다. 올 겨울(2017년 11월~) 들어 15번째, 산란계 농가로는 두 번째(나머지 13번은 오리)다.
농식품부는 1년 전 겨울 AI가 수백 건으로 확산하면서 고병원성 AI 확진 전부터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하는 등 관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겨울 고병원성 AI 확진 건수는 전년보다 큰 폭 줄었다. 검역 당국은 그러나 내달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