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된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 최고 35층·1307가구로 탈바꿈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재수 끝에 정비계획안 통과
  • 등록 2017-05-18 오전 9:00:00

    수정 2017-05-18 오전 11:27:44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5단지 정비계획 사업’ 대상지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가 최고 35층 1307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남구 개포동 187번지 일원 ‘개포 주공5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강남구 개포택지지구 삼성로변에 들어서 있는 개포주공5단지는 1983년 6개동 총 940가구(최고 14층) 규모로 준공됐다. 지하철 개포동역 및 상업지역과 인접해 있어 재건축 수혜 기대감이 높다. 이 아파트 부지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 속해 있다.

지난해 6월 개포주공 5단지 조합측이 제시한 정비계획안은 보류 결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당시 단지 바로 옆 개포주공 6·7단지와 통합해 재건축하는 방안을 권장했다.

하지만 이번 개포주공5단지 개별 재건축 정비계획안 심의 통과로 단지는 임대주택 158가구를 포함해 총 1307가구(용적률 299.90%)로 탈바꿈하게 됐다. 정비계획안에는 단지 북측에 있는 보차혼용통로의 폭원 10m 확보, 남측 주출입구 차량진입로의 회전반경 조정, 소형주택(임대)의 규모 조정 등 공공성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재건축 단지 인근에는 공동주택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주거 환경의 획기적 개선이 예상되는 지역”이라며 “최종 건축계획은 향후 건축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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