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결제할 때마다 고객과 가맹점 모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간편결제 앱 `고페이(GOPAY)`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안드로이드 베타버전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고페이는 최초로 신용카드를 활용한 QR코드 간편결제 앱으로, 기존 신용카드를 앱에 등록 후 QR코드 결제를 진행하면 고객뿐 아니라 가맹점에게도 보상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지난 20일부터 3일간 진행된 클로즈베타테스트(CBT)기간 동안에는 결제시 고객과 가맹점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새로운 개념의 간편결제 앱으로 고객과 가맹점으로부터 우호적인 호응을 얻었다. 실제 21일 2만원을 결제한 고객의 경우 23일 기준으로 7만원에 해당하는 108개의 테나가 고페이 앱에 자동 적립됐다. 적립된 테나는 현재 테나가 상장돼 있는 엘뱅크 거래소에서 4주 후 이더리움이나 USDT(테더)로 현금화가 가능하다.
한편 고페이 본사가 위치한 역삼동 지역의 가맹점 30여곳에서 최근에는 신촌과 이대 지역으로 확장해 가맹점을 추가 확보했고 곧 제주도에도 고페이 가맹점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