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온리-유는 최근 3개월 간 A급 초혼 및 재혼 대상자 737명을 골라 연령대별 분포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미혼과 돌싱(돌아온 싱글)을 합한 A급 고객의 23.8%, 여성은 26.2%가 ‘35세~39세’에 분포돼 있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30~34세’(남성 19.3%·여성 25.3%)가 뒤를 이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에 결혼을 한 후 바로 헤어진 돌싱들 중에는 배우자감으로서 상위 10%에 속하는 비중이 높다”며 “따라서 30대 후반에는 결혼이 늦은 초혼 뿐 아니라 빠른 재혼 대상자까지 가세, A급 고객이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