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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금천구는 독산1동 안양천 횡단보도교 신설사업 설계를 이달 중 본격 착수, 연말께 공사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동서가 단절된 독산1동 지역을 보행전용 다리로 연결하는 것으로 그동안 안양천과 철도로 가로막혀 출퇴근 및 학교통학에 큰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김경호 도로과장은 “안양천 횡단보도교가 신설되면 강우·강설시 징검다리를 이용하던 안천초중학교의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보행안전 확보는 물론 독산1동 지역의 새로운 보행축 확보로 지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