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정기주주총회 집중 시기 전자투표 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해 ‘발행회사 주주총회 의결권지원반’을 운영한다.
| 한국예탁결제원 이형근(왼쪽부터) 주식파생등록부장, 박문규 전자등록본부장,강구현 전무이사, 이순호 사장, 이인석 상임이사, 최현철 의결권지원반장이 지난 27일 서울 사옥에서 열린 ‘발행회사 주주총회 의결권지원반’ 출범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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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은 지난 27일 서울 사옥에서 ‘발행회사 주주총회 의결권지원반’ 출범식을 열고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발행회사 주주총회 의결권지원반’은 팀장급 반장 1명과 팀원급 반원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운영 기간은 오는 4월 5일까지다.
‘발행회사 주주총회 의결권지원반’은 발행회사의 전자투표 서비스 이용신청과 주주의 이용 문의에 집중적으로 대응하고, 전자투표 시스템(K-VOTE) 이용 독려를 위해 관련 홍보를 추진하는 등 주주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예탁원은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전자투표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13년 이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자투표 관리기관으로서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순호 예탁원 사장은 “이번 지원반은 발행회사의 원활한 주주총회 운영지원뿐만 아니라 투자자 관점에서 주주 권익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탁원은 발행회사의 안정적인 주주총회 운영 및 주주 권리행사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서 앞으로 도입될 전자주주총회 관리업무에 대해서도 그간의 업무 노하우를 접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