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떠난 학생들은 초중고 모든 학교급에서 증가했다. 지난해 초등학생 학업 중단 학생은 1만 5389명으로 전년대비 3777명 늘어났다. 중학생은 7235명이(전년대비 1259명 증가), 고등학생은 2만 131명이(전년대비 5692명 증가) 학교를 떠났다.
학업중단 학생 수가 늘어나면서 전체 학생 수 대비 학업중단률도 2020년도 0.59%에서 2021년도 0.8%로 증가했다.
강득구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과 2021년은 원격수업 등을 거치며, 학생 스스로도 처음 겪는 어려운 시기였다”며 “교육부는 많은 학생들이 심리적·정서적 위기와 학업적 어려움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는 위기에 놓인 것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